하노이 하롱베이 패키지 가족과 함께하는 자유여행의 행복

엄마가 친구 모임에서 오셨는데 하롱베이에 가고 싶다고 하셨어요. 어머니는 이전에 어디든 가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머니의 소원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즉시 하노이행 비행기를 예약하고 투어에 등록했습니다.

하노이와 하롱베이로 독립여행을 갈 생각이었는데 친구가 투어라고 해서 투어를 가자고 제안했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검색하다가 하노이 고블린 하롱베이 1일투어가 좋다고 해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청비 3만원을 은행계좌로 이체했어요.

(리뉴얼) 하롱베이 1일 투어 Cafe.naver.com

리무진버스를 타고 하롱베이까지 2시간 30분 이동 후 선착장에 도착하면 가이드가 티켓을 받아드립니다. 가이드가 준 티켓은 총 2번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꼭 보관하셔야 합니다. 1. 크루즈 승선(뷔페)

잠시 선착장을 둘러본 후 우리가 이용할 크루즈선이 도착합니다. 우리 크루즈는 COZY BAY라는 대형 크루즈였습니다.

선상에 도착한 후 우리는 선상 뷔페를 이용하여 점심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배에서 먹는 음식이라 퀄리티는 기대 안했는데 5성급 뷔페 못지않게 맛있어서 흡입할뻔했어요. 하노이 여행 중 이런 독특한 패키지를 이용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뷔페에는 24가지 품목의 다양한 라인업이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뷔페를 먹으면서 하롱 주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분위기와 맛에 푹 빠졌습니다.

플레이팅이 너무 예뻐서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먹으며 선상 뷔페를 통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무료인데도 하노이 하롱베이 패키지 덕분에 편안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식사와 교통비가 포함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하노이 여행을 떠나기 좋은 당일치기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하롱베이는 크고 작은 약 3,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섬들의 다양한 모양을 살펴보고 무엇이 비슷하고 다른지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2. 항승솟

항승솟 동굴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는 입구에 붐비는 인파만 봐도 알 수 있는 필수 코스다.

항승솟 동굴은 꽤 많이 걸어야 하므로 미리 편한 운동화를 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단 위에서 바라보는 하롱베이의 풍경은 매우 아름답지만, 도중에 뜨거울 수 있으니 얼음물이나 선풍기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파라솔은 못 준비했는데, 꼼꼼하게 준비해주신 분들은 햇빛을 완전히 차단하고 더 시원하고 편안하게 계단을 오를 수 있도록 파라솔까지 준비해주셨어요.

약 100개의 계단을 오르면 동굴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동굴은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크고 웅장했다.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니 더욱 웅장하고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단독 여행을 갔다면 자연이 만들어낸 멋진 곳이라며 아무것도 모르고 봤을 텐데, 가이드가 원숭이바위, 불바위 등 명소 하나하나를 설명해주고, 그래서 보는 게 더 재밌었어요.

종유석과 석순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은 아름답다. 하롱베이의 첫 코스가 이렇게 아름다웠으니, 다른 곳들도 얼마나 멋질지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소원을 들어주는 부처님과 거북이 앞에서 소원을 빌었습니다. 모두가 복권 1등을 위해 담대하게 기도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그저 가족의 평안과 건강을 빌었습니다. 이것좀 들어주시겠어요?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의 항승솟을 약 1시간 동안 둘러본 뒤 다음 목적지인 티통섬으로 향합니다. 우리도 티통섬에 한 시간 정도 머문다. 3. 티통섬

티통섬은 항승솟에 비해 오르는 계단이 훨씬 많아 다리가 아픈 사람이나 몸이 좋지 않은 사람도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목욕이나 일광욕을 할 수 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가이드가 알려줬다.

올라가는 데 20분, 내려가는 데 10분 정도 걸리는데 엄마는 평소 활동량이 많아서 그런지 뒤에서 산을 산책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셨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아서 마치 등산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힘들면 그냥 중간전망대까지 올라가도 되니 건강이 허락한다면 꼭 올라가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가장 높은 전망대에 오르면 인생의 풍경을 볼 수 있다. 하노이 가족여행인 만큼 부모님과 같은 속도로 걸었고, 소통이 잘 되어 좋았습니다.

고진감래를 알 수 있는 티통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의 느낌을 담아내려고 노력했지만, 사진에는 그 느낌과 감동이 다 담겨있지 않네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보는 것이 1000배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풍경이 아름다워서 바다 위를 항해하는 유람선의 모습조차 조화롭고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4. 루온동굴 체험

티통섬에서 시간을 보낸 후 마지막 코스인 항루원으로 이동합니다. 대나무배와 카약을 타고 하롱베이의 풍경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코스인데, 저희는 너무 더워서 대나무배를 선택했습니다.

대나무배를 타면 숙련된 뱃사공이 노를 저어가며 편안하게 앉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카약을 타면 노를 저어 가보고 싶은 곳을 모두 구경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떠올려보니 카약이 더 생각나서 MZ로 보이는 커플이나 젊은 사람들도 카약으로 루트를 바꿨다. 하노이 하롱베이 패키지라서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곳까지 갈 수 있었어요.

보트를 타고 동굴을 빠져나가는 것은 마치 모험가가 된 기분이 들어서 즐거웠고, 카약을 선택한 사람들은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잘 짜여진 투어에 만족감을 표했다. 5. 선상 파티

크루즈로 돌아오면 일몰 파티가 열립니다. 신나는 노래가 흘러나오는 유람선에서 약 30분간 레드와인과 자스민차, 과일, 케이크를 마시며 투어의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여행으로 하노이에 왔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선셋파티는 유쾌한 직원들이 사진도 찍고 즐겁게 이끌어주셔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음식은 핑거푸드로 먹기 편해서 저녁식사때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많이 걸었고, 배고픈 배를 채우고, 와인을 마시고, 선베드에 누워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하롱베이를 떠나 하노이로 돌아오면서 효심을 느끼고 하노이 하롱베이 패키지로 가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을 만족시켰습니다. 투어 덕분에 엄마와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또 하노이 여행을 가고 싶어요.